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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름신/Acc

오이슬 맥 세이프 보조배터리- OISLE Magnetic Wireless Power Bank

다시 봐도 돈 아까운 129,000원 맥-세이프 배터리 팩 😇 인식은 되는데 충전/역충전 둘 다 안된다 ㅡㅡ

작년 8월에 구매했던 사과감성 넘치는 맥-세이프 배터리팩이 돌연사를 시전하였다.

한 5개월 정도 쓰다가 돌아가셨으니 뽕 뽑은 건가 싶기도 하다가, 가격을 볼 때마다 얼척없음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걸 뒤로 하고

그동안 맥세이프 배터리의 편리함에 길들여진건지(?) 갑자기 못 쓰니까 허전해서 아마존으로 이것저것 서핑해서 대체재 리스트 업

 

앤커 보조배터리, 오이슬 보조배터리 두 개 모두 용량은 엇비슷한데 지향점이 살짝 다른듯

앤커 스탠드 겸용 보조배터리 | 오이슬 보조배터리 두 개를 두고 고민하다가

핸드폰으로는 영상을 거의 안 봐서 굳이 스탠드는 필요 없을 것 같고, 사이즈도 오이슬이 용량 대비 더 작고 가벼워서 선택

 

아마존 프라임으로 오늘 도착 후다닥 개봉해서 언박싱 사진이 없다

이왕 샀으니 해보는 비교샷 - 애플 맥 세이프 배터리 팩 & 오이슬 맥 세이프 보조배터리

사과감성 뿜뿜하는 애플 맥 세이프 배터리 팩과 비교하자면, 결론은 둘 다 고급스럽진 않다 😇

애플은 외부 마감이 플라스틱으로 된 것 같고, 오이슬은 고무 비슷한 재질같은데 둘 다 지문 유분을 아주 사랑해서 금방 더러워짐 

인증 정보 적어놓는 건 애플이 훨씬 잘 정리해놨다. 오이슬은 측면에 적혀있는데 폰트도 그렇고 조금 값싼 느낌을 준다.

 

그래도 크기 대비 용량은 오이슬이 훨씬 낫다. (같은 스펙으로 환산해도 애플이 오이슬보다 용량이 작은데 부피는 더럽게 큼)

 

착용 이미지 - 슈피겐 맥 아머 케이스에 올려놓은 모습

 

두 배터리 팩 모두 적당한 자력을 가지고 있어 탈착시 불편하진 않다.

그립감은 살짝 다른데, 오히려 애플이 오이슬보단 조금 더 편리한 느낌 (그래도 크기 대비 쥐꼬리만한 용량은 진짜 별로 😞)

무게는 오이슬 쪽이 훨씬 더 나았다. 다만 13프로의 원래 무게가 엄청난지라 이건 메리트가 없..음

 

그래도 용량 확인이 폰에서 바로 가능한 점(아이폰 사용시 한정)

전용 애니메이션(...)이 나오는건 애플 배터리 팩의 강점이라고 볼 수 있다.

 

가격만 보면 '3 오이슬 = 1 애플' 인데

용량도 더 많고, 퀄리티도 크게 딸리지는 않고 자잘한 불편함만 감수할 수 있다면 굳이 애플 정품을 고집할 이유는 없는 것 같다.

(유명 유튜버 선정 가장 돈 쓰기 아까운 제품 1위로 선정된 애플 배터리 팩을 제 돈 주고 살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,,)

 

오늘의 구매기 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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